뽀뽀쪽갈비 창원상남본점의 양념 내린 고기 겉면이 입에 착착 감긴다

초가을 토요일 저녁 창원 상남동에서 친구와 만나 오랜만에 느긋하게 식사를 했습니다. 오후에 커피만 마시고 돌아다닌 탓에 저녁 무렵에는 허기가 꽤 올라왔고, 젓가락으로 조금씩 집어 먹는 메뉴보다 손으로 잡고 뜯는 쪽갈비가 당겼습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마디미로37번길 5 1층에 있는 뽀뽀쪽갈비 창원상남본점으로 향했고 상남동 골목에 들어선 뒤에는 건물 번호를 확인하며 움직였습니다. 목적지가 가까워졌다는 안내가 나오자 오히려 속도를 줄이고 1층을 살폈습니다. 괜히 비슷한 골목으로 들어가 한 바퀴 돌고 싶지 않았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에는 평소 고기를 먹을 때보다 휴대전화와 소지품을 멀리 치워두었습니다. 쪽갈비는 손을 자주 움직이게 되는 메뉴라 처음부터 주변을 비워두는 것이 나았습니다. 첫 갈비를 먹을 때는 허기 때문에 속도가 빨랐지만 몇 점 지나고 나니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뼈를 따라 천천히 살을 발라 먹다 보니 식사 자체가 급하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1. 상남동 골목에서 번호를 찾았습니다

 

뽀뽀쪽갈비 창원상남본점을 찾아갈 때는 마디미로37번길 5를 미리 확인했습니다. 상남동에 들어서면 주변에 상가가 이어져 있어 목적지가 가까워진 뒤부터는 안내 화면과 실제 건물 번호를 번갈아 보는 편이 수월했습니다. 1층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어 도착 직전에는 위쪽 간판보다 출입구가 있는 방향을 먼저 살폈습니다. 순간 한 블록을 더 가야 하나 싶어 걸음을 멈추고 주소를 다시 봤습니다. 혼자 여기서는 서두르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일행이 서로 다른 곳에서 출발한다면 상호명과 마디미로37번길 5를 함께 공유해두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상남동에서 저녁 약속을 잡으면 각자의 출발 위치에 따라 도착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주소를 알려두면 합류하기도 편합니다. 차량으로 움직이는 경우에는 주말 저녁의 주변 이동 상황까지 생각해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초행이라면 골목에 들어선 뒤 건물 번호와 1층 위치를 차례대로 확인하는 방법이 마음도 덜 급했습니다.

 

 

2. 쪽갈비 앞에서 휴대폰을 치웠습니다

자리를 잡은 다음에는 가방과 휴대전화를 손이 자주 움직이지 않는 곳으로 먼저 옮겼습니다. 쪽갈비는 먹다 보면 손을 쓰게 되는 순간이 있어 테이블 위를 처음부터 단순하게 만들어두는 것이 편했습니다. 처음에는 휴대전화를 접시 옆에 놓았다가 양손을 움직일 때 걸릴 것 같아 다시 치웠습니다. 괜히 먹는 중간에 화면이나 소지품까지 신경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개인 접시와 필요한 식기는 손 가까이에 두고 함께 사용하는 것은 가운데로 모았습니다. 예상과 달리 이렇게 자리를 정리해두니 식사 중간에 물건을 옮길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갈비 한 조각을 잡고 먹은 뒤에는 손을 정리하고 곁들임을 챙기면서 자연스럽게 다음 순서로 넘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갈비를 먹을 때와 비슷한 속도로 진행될 줄 알았는데 쪽갈비는 한 점을 먹는 시간이 조금 더 길었습니다. 덕분에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음식이 빠르게 줄어드는 느낌도 덜했고 한자리에서 천천히 저녁을 이어가기 좋았습니다.

 

 

3. 뼈를 잡으니 먹는 속도가 달라졌습니다

 

첫 쪽갈비를 먹을 때는 배가 고파 빠르게 몇 점을 이어갈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뼈 주변의 살을 하나씩 먹다 보니 일반적인 고기처럼 연달아 젓가락을 움직이는 방식과는 자연스럽게 달라졌습니다. 한 조각을 먹고 손을 정리한 다음 곁들임을 먹으니 다음 갈비를 집는 간격도 길어졌습니다. 혼자 처음부터 많이 챙기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몇 점이 지나면서 허기가 가라앉자 친구와 먹는 속도도 비슷해졌습니다. 예상보다 쪽갈비를 먹는 과정 자체가 대화 사이에 자연스러운 간격을 만들어줬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면 잠시 손을 멈추고, 다시 먹고 싶을 때 한 조각을 챙기면 됐습니다. 고기를 빠르게 많이 먹는 것보다 뼈 주변까지 천천히 살피며 먹는 쪽이 이날에는 더 잘 맞았습니다. 후반에는 처음보다 한 점을 먹는 시간이 길어졌고 어느 정도 배가 찼는지도 확인하기 쉬웠습니다. 식사를 서둘러 끝낼 이유가 없는 약속이라 이런 리듬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4. 손을 닦고 나니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쪽갈비를 몇 차례 먹은 뒤에는 잠시 손을 정리하고 물을 마셨습니다. 처음 자리에 앉았을 때는 허기가 커서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손을 멈추자 포만감이 제법 올라와 있었습니다. 손으로 잡아 먹는 과정이 있는 만큼 중간에 한 번씩 정리하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 괜히 처음 속도를 끝까지 유지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물을 마신 뒤에는 곁들임으로 입맛을 바꾸면서 친구와 오후에 있었던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예상과 달리 이날에는 음식을 집지 않고 대화를 나누던 시간이 꽤 기억에 남았습니다. 손을 쉬고 있으니 이야기에 집중하기도 좋았고 다시 먹고 싶을 때 한 점을 챙기면 됐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방문한다면 각자 먹는 속도가 다르더라도 굳이 맞추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쪽갈비 한 조각을 먹고 쉬는 간격이 사람마다 자연스럽게 생기기 때문입니다. 중간에 손과 입을 한 번 정리하면서 먹으니 후반까지 식사가 지나치게 무겁게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5. 배부른 뒤 용지호수로 향했습니다

 

상남동에서 저녁을 든든하게 먹은 날에는 주변에서 짧게 걷는 코스를 연결하기 좋습니다. 낮부터 창원 일정을 잡는다면 창원수목원에서 오후 시간을 보내고 상남동으로 이동해 식사하거나, 저녁을 먹은 뒤 용지호수공원 쪽으로 움직여 잠시 산책하는 흐름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늦었다면 상남동 안에서 카페 한 곳을 골라 차를 마시며 쉬는 정도도 부담이 적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쪽갈비를 먹은 다음 바로 디저트를 찾으려고 했는데 배가 차자 조금 걷자는 말이 먼저 나왔습니다. 역시 든든하게 먹고 나면 계획이 달라집니다. 낮에 이미 오래 걸었다면 식사 후에는 굳이 먼 곳을 추가하기보다 가까운 카페에서 쉬는 편이 낫습니다. 반대로 하루 종일 앉아 있었다면 저녁 뒤 가볍게 걷는 시간이 잘 어울립니다. 저는 다음에는 창원수목원을 먼저 둘러본 뒤 상남동에서 식사하고 용지호수 주변을 짧게 걷는 순서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6. 손이 자유로운 복장이 잘 맞았습니다

직접 먹어보니 쪽갈비는 손과 팔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복장으로 방문하는 것이 실용적이었습니다. 소매가 길거나 넓은 옷을 입었다면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걷어두면 테이블 가까이에서 움직일 때 신경 쓸 일이 줄어듭니다. 휴대전화나 작은 소지품도 음식 가까이에 두기보다 미리 치워두는 편이 낫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평소처럼 바로 옆에 두었다가 손을 쓰기 전에 옮겼습니다. 괜히 중간에 물건을 만지며 번거로워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린아이와 함께한다면 뜨거운 음식과 식기가 손에 쉽게 닿지 않도록 앉는 위치부터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명이 방문할 때는 모두 자리를 잡은 다음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하면 대화와 먹는 속도를 맞추기도 수월합니다. 이후 다른 일정이 있다면 식사 시간을 너무 짧게 계산하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초행이라면 마디미로37번길 5와 1층이라는 위치를 함께 저장해두면 상남동에 도착한 뒤 목적지를 찾는 과정도 단순해집니다.

 

 

마무리

 

뽀뽀쪽갈비 창원상남본점에서 보낸 저녁은 상남동에서 친구와 쪽갈비를 한 점씩 먹으며 밀린 이야기를 길게 나눴던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처음에는 허기가 커서 빠르게 배를 채울 생각이었지만 뼈를 잡고 살을 천천히 먹다 보니 자연스럽게 식사 속도가 달라졌습니다. 몇 점 먹은 뒤에는 손을 정리하고 물을 마시면서 쉬었고 그 사이 대화도 충분히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소지품을 멀리 치워두길 잘했습니다. 창원 상남동에서 가족이나 친구와 갈비 메뉴로 저녁을 계획한다면 한 점을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시간을 조금 넉넉하게 잡는 편이 좋습니다. 다시 찾는다면 저는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복장으로 방문해 식사 자체를 여유롭게 즐길 생각입니다. 식사가 끝난 다음에는 상남동 주변을 걷거나 용지호수 쪽으로 이동해 바람을 쐬고 싶습니다. 빠르게 한 끼를 끝내기보다 손으로 한 점씩 먹으며 대화를 오래 이어가고 싶은 저녁에 다시 생각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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